양주목사를 지낸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운경(雲卿), 호는 호곡(壺谷). 아버지는 부사 남득명(南得明)이다. 남용익(南龍翼)[1628~1692]은 1646년(인조 24) 진사가 되었고, 1648년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시강원 설서, 성균관 전적, 삼사를 지냈고, 병조좌랑과 홍문관 부수찬 등 중앙의 요직을 거쳐 경상 도사로 나갔다. 1655년(효종 6...
고려부터 조선까지 경기도 양주에 속했던 남양주시 수석동에 있던 나루. 진(津)[나루]은 고려와 조선 시대에 주요 수상 교통로에 설치한 교통·통신 기관의 하나로서, 강을 오가는 사람과 물자를 통제·관리하는 임무를 담당하였다. 미호진(渼湖津)은 현재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를 지나 팔당과 미사리를 거쳐 왕숙천(王宿川)이 한강에 합류하는 지점인 강동대교 직전에 있었다. 미호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