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에 있는 조선 전기 남양부부인 홍씨(南陽府夫人洪氏)의 신도비. 남양부부인 홍씨[1410~1456]는 조선 제9대 임금인 성종의 어머니 소혜왕후 한씨(昭惠王后韓氏), 즉 인수대비(仁粹大妃)의 어머니이다. 본관은 남양(南陽)이고, 이조판서 홍여방(洪汝方)의 딸이다. 태종 때 외교관으로 활약한 양절 한확(韓確)에게 시집가서 3남 6녀를 낳았는데, 그중 6녀가...
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거창(居昌). 자는 근중(勤仲), 호는 소한당(所閒堂). 증조할아버지는 신이충(愼以衷)이고, 할아버지는 신전(愼詮)이며, 아버지는 영의정이자 거창부원군 신승선(愼承善)이다. 어머니는 세종의 넷째 아들인 임영대군(臨瀛大君)의 딸이다. 첫째 부인은 영가부부인 안동 권씨로 권람(權擥)의 여섯째 딸이고, 둘째 부인은 청원부부...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에서 남양부부인(南陽府夫人) 남양 홍씨(南陽洪氏)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신이 잡은 명당」은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에 있는 양절공(襄節公) 한확(韓確)[1403~1456]의 부인이자, 인수대비[소혜왕후]의 친정어머니인 남양부부인 남양 홍씨의 묘와 관련한 풍수담이다. 「신이 잡은 명당」은 1992년 양주문화원에서 간행한 『양주군지』에 실려 있는데...
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한치형(韓致亨)[1434~1502]은 외척으로 이름이 알려졌으며, 네 임금을 모시고 최고 벼슬인 영의정까지 올랐다. 큰 공적은 없지만 또한 드러난 과실도 없었다. 마음가짐이 조용하고 엄격하였으며 공무는 엄정하게 처리하였다. 조정에서 외손자에게 벼슬을 주려고 하자 “이 늙은 것 때문에 어리석은 아이에게 벼슬을 줄 수는 없다.”며 허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