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 자는 응정(應貞). 할아버지는 도승지를 지냈고 우의정에 추증된 권희(權憘), 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 권익중(權益中)이다. 어머니는 한양 조씨로 현감 조서(趙瑞)의 딸이다. 부인은 선조의 10녀인 정화옹주(貞和翁主)이다. 동생은 현령(縣令) 권대유(權大有)이다. 자녀가 없어 조카 권덕휘(權德輝)를 후사로 삼았다....
경기도 양주에 속했던 의정부에 묘소가 있는 여말 선초의 문신. 본관은 동래. 자는 중상(仲常), 호는 설학재(雪壑齋). 아버지는 감찰 대부 봉원부원군(蓬原府院君) 정양생(鄭良生)이다. 어머니는 찬성 안축(安軸)의 딸 순흥 안씨이다. 첫째 부인은 참의 이인(李嶙)의 딸 고성 이씨이고, 둘째 부인은 좌윤 윤승경(尹承慶)의 딸 파평 윤씨이다. 아들은 정효경(鄭孝卿), 정선경(...
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한치형(韓致亨)[1434~1502]은 외척으로 이름이 알려졌으며, 네 임금을 모시고 최고 벼슬인 영의정까지 올랐다. 큰 공적은 없지만 또한 드러난 과실도 없었다. 마음가짐이 조용하고 엄격하였으며 공무는 엄정하게 처리하였다. 조정에서 외손자에게 벼슬을 주려고 하자 “이 늙은 것 때문에 어리석은 아이에게 벼슬을 줄 수는 없다.”며 허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