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에 살았던 조선 후기의 효자.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장우(將于)이다. 유관(柳祼)[1641~1693]은 총명하여 문장을 잘 지었으나 과거 시험에 번번이 떨어져 마침내 출세를 포기하였다.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늘 공경하고, 가까이서 보살폈다. 부모를 즐겁게 해 주려고 나이 오십 세에 어린아이 옷을 입고 재롱을 떨기도 하였다. 조상의 묘소도 정성껏 관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