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 내촌마을에 있었던 야학당. ‘인재 양성과 농촌 계몽 운동의 실천’이라는 목표 아래 양주군 회천면 일대의 청년들을 교육하였다. 1929년 늦가을 남진희의 제의로 정귀현의 집에 개설된 야학방에 뜻 있는 동네 사람들이 후원하여 설립하게 되었다. 이후 1931년 5월 서울기독교청년회 총무인 버나드와 농촌 계몽 지도자 홍병선·김기창·황영수 등의 후원으로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