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에서 새를 소재로 하여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똥그랑땡 노래」는 새들의 모습을 사람에 비유하면서 후렴에 ‘동그랑땡’이란 단어를 사용하여 부르는 가창 유희요이다. 이를 「동그랑땡」이라고도 한다. 이는 전국 각지에서 발견되는데, 양주시의 「똥그랑땡 노래」의 특징은 후렴 부분이 독특하다는 것에 있다. 1989년 인천교육대학 기전문화연구소에서 간행한 『기전문화...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논에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노동요. 「모내기 소리」는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 남면 상수리, 광적면 효촌리 등지의 논에서 손으로 모를 심어 가면서 흥을 돋우고 힘든 것을 잊기 위해 부르는 논농사요이다. 1999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향토자료총서 제2집 『양주의 옛소리』의 142~145쪽에 실려 있다. 「모내기 소리」는 당시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비암...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에서 남편이 있는 여자가 외간 남자와 정을 통한다는 유희요. 「범벅 타령」은 남편이 없는 사이에 간부와 놀아난 아내를 타박하는 노래로 간부(姦夫)를 혼내고 아내를 혼낸 후 용서한다는 유희요로서 노래의 내용이 이야기처럼 전개되는 까닭에 서사 민요라고도 한다. 「범벅 타령」은 열두 가지 범벅 이름을 주워섬긴 데서 생긴 이름으로 경기 잡가로 불리기도 하는데,...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에서 국토의 분단과 통일을 염원하며 부르던 유희요. 「삼팔선 노래」는 노래 자체를 즐기기 위해 부르는 비기능 창곡요로서 광적면 비암리의 주민 한원교가 부르던 가창 유희요이다. 비기능 창곡요는 가창을 통해 즐기게 되는 분위기와 정서의 기본적 틀이 창곡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노래로서 사설이 주는 재미도 창곡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기본적 정서 위에 마련된다....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에서 액운을 물리칠 때 부르는 의식요. 「장님 경읽기 소리」는 시청각 자료가 존재하지 않아 확인은 불가능하지만 귀신들을 부리고 물리치는 가사 내용으로 보아 마을 구성원의 액운을 떼어낼 때 부르는 벽사 의식요이다. 1989년 인천교육대학 기전문화연구소에서 간행한 『기전문화연구』 18호에 실려 있는 정동화의 논문 「양주지방의 민요고」에 수록되어 있다. 「장님...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에서 주로 여성들이 놀면서 부르는 유희요. 「창부 타령」은 한양굿의 창부거리에 포함된 무가(巫歌)가 경기민요화 되어 변이된 노래로서 「노랫가락」과 함께 경기 지역의 대표적인 민요이다. 당시에 인기가 좋았던 노래라 다양하게 상품화가 되어서 전국적으로 불리고 있다. 1989년 인천교육대학 기전문화연구소에서 간행한 『기전문화연구』 18호에 실려 있는 정동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