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옹선사 부도 및 석등
-
양주 회암사지는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의 천보산 자락에 위치하며, 고려 말, 조선 초 최대의 왕실 사찰(王室寺刹)인 회암사가 있던 곳이다. 조선 전기의 최대 사찰이자 현재 양주시의 유서 깊은 사적지인 회암사를 그 역사적 내력, 회암사와 인연을 맺은 고승들, 가람의 구조, 유물 들을 중심으로 깊이 있게 살펴보고자 한다. 회암사는 고려 말 전국 사찰의 총본찰(摠本刹)이었으며, 조선 초기...
-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천보산 중턱에 있던 망경대(望京臺)라는 누대(樓臺)의 터. 망경대 터는 양주 회암사지(楊州檜巖寺址)의 뒷산인 천보산에 있던 누대의 터로, 회암사(檜巖寺)에 주지로 있던 무학대사(無學大師)가 한양을 바라보기 위해 세웠던 망경대가 있었다고 전한다. 망경대가 언제 세워졌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조선 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양주 회암사지 뒤쪽 천보산 자...
-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무학대사(無學大師)의 사적비. 무학대사[1372~1405]는 고려 말~조선 초의 이름난 승려로, 이름은 자초(自超)이고 호가 무학(無學)이다. 18세에 출가하여 소지선사(小止禪師) 아래로 들어가 머리를 깎고 승려가 되었으며, 혜명국사(慧明國師)에게서 불교의 교리를 배운 후 묘향산에서 수도하였다. 1392년(태조 1)에는 태조의 부름을 받고 스...
-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국가 및 지방 지정 문화유산. 문화재는 지정 주체에 따라 국가 및 도·시 지정 문화재[향토 유적]로 구분되며, 유형에 따라 유형 문화재·무형 문화재·기념물 등으로 나뉘며, 지정 여부에 따라 지정 문화재와 비지정 문화재로 나뉜다. 2011년 현재 양주시에는 국가 지정 문화재 9점[보물 3점·사적 2점, 천연기념물 1점, 중요 민속문화재 1점, 국가 무형 문화재...
-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에 있는 고려 후기 선각왕사(禪覺王師) 나옹(儺翁)의 부도. 나옹[1320~1376]은 1344년(충혜왕 복위 5) 회암사(檜巖寺)로 들어가 불교에 입문하였다. 1358년(공민왕 7) 원나라에서 돌아와 왕의 부름을 사양하고, 구월산과 금강산 등에서 은거하다가 회암사로 다시 돌아와 절을 크게 새로 지어 올렸다. 1376년(우왕 2) 경기도 여주 신륵사(神勒寺)에서...
-
경기도 양주시에서 행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종교는 인간이나 자연의 힘을 초월하는 존재에 관한 신앙을 가리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경기도 양주시에는 전통 시대부터 민간 신앙, 불교 등이 주민들의 신앙 대상이 되었으며, 1870년경 천주교, 1900년경부터 개신교가 전파되었고, 1970년대부터 다양한 교파의 기독교회가 세워져 활동하고 있다. 2000년을 전후하여 양주의 행정...
-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천보산 자락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 1174년(명종 4) 금나라 사신이 회암사에 온 적이 있다는 기록과 보우(普愚)가 1313년(충선왕 5)에 회암사에서 출가했다는 사실이 있어 회암사는 늦어도 12세기에 존재하였음을 알 수 있다. 1328년(충숙왕 15) 인도에서 원나라를 거쳐 들어온 지공이 인도의 나란타사(羅爛陀寺)를 본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