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교현리(橋峴里)라는 땅 이름은 다리고개·달고개·달현(達峴)이라고도 불린다. 원래 교현리와 고양군 효자리[현 고양시 효자동] 사이에 큰 고개가 있었고 그 계곡에 세천(細川)이 있었다. 해방 이후 이 마을의 땔감 장수들이 나무로 만든 징검다리를 놓고 서울로 왕래하였다고 한다. 이로부터 이 지역을 다리고개[달현]라고 불렀고 나중에 교현리...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우고리와 덕도리 및 파주시 법원읍 갈곡리에 걸쳐 있는 산. 산신 할머니가 있었다 하여 노고산(老姑山)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이 산에 관련된 전설이 전해 오고 있다. 노고성 할머니가 치마로 돌을 옮겨 성을 쌓다가 도락산과 노고산에 두 다리를 걸치고 오줌을 누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마침 노고성 할머니 밑에 있던 게가 뜨거운 오줌에 놀라 할머니를 물어버렸다. 그...
1725년 경기도 양주목에서 숙빈방(淑嬪房) 소유의 향탄산(香炭山)을 다시 측량해 만든 토지 대장. 「양주목 숙빈방 계하 향탄산 절수 개타량 정계 어람 성책(楊州牧淑嬪房啓下香炭山折受改打量定界御覽成冊)」은 1725년(영조 1) 11월 양주목에서 숙빈방 및 육상궁 소유의 토지 현황을 상세히 파악하여 영조에게 보고하기 위해 작성한 것이다. 이 책에는 백석면(白石面) 및 현내(縣內)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