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에 있는 자연 마을. 1910년 이후 기우리로 불리고 있으며 원래는 지초라는 풀이 많이 나 지곡(芝谷)이라 불리었다. 기우리는 ‘지곡’과 같은 땅 이름으로 기우리에서 ‘기’는 지와 통하고 ‘우리’는 울[계곡]과 통한다. 언제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일제 강점기 이전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전해 온다. 인근에 천주교 박해를 피해 들어온 마을...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행정읍이자 법정읍. ‘백석(白石)’이라는 땅 이름은 백석읍 방성리와 양주읍 유양리·어둔리에 걸쳐 있는 양주산성[구 양주 대모산성]에 흰 돌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렇지만 현재 양주산성에는 흰 돌이 없고, 다만 방성리에 소재한 양주소놀이굿전수회관 부근의 배나무 과수원에 흰 돌이 있어 이를 ‘백석’의 기원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