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절터. 선암리 절터는 1977년에 발간된 『문화유적총람』에 “송인(宋寅)의 묘가 있어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절을 지어 여승(女僧)만 있다가 400여 해 전에 폐사(廢寺)되었다”고 보고되면서 알려졌다. 여산 송씨(礪山宋氏) 묘역이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조선 시대 중·후기에 경영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여산 송씨 문중의 증언에 의하면...
경기도 양주 지역에 남아 있는 고려 시대에서 조선 시대까지 사찰의 터. 절터는 화재나 이전, 폐사 등의 이유로 현재는 그 사찰의 터만 남아 있는 자리로, 당대의 불교문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사료가 되고 있다. 절터에서 발굴되는 사찰의 제도나 조각품, 건축물, 공예품, 회화 등의 불교문화 유적들은 당대 불교문화의 수준이나 특성을 가늠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경기도 양주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