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남면 경신리에 있는 조선 후기부터 개항기의 선정비군. 경신리 선정비군(庚申里善政碑群)은 양주목 및 적성현(積城縣) 백성들이 관찰사를 지낸 김기만(金箕晩)과 적성현감을 지낸 오경연(吳慶延)·현제승(玄濟昇)의 선정(善政)을 기리기 위해 세운 3기의 선정비를 말한다. 김기만 불망비는 1849년(헌종 15)에, 오경연 불망비는 1850년(철종 1)에, 현제승 불망비는 187...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금속이나 돌로 만든 각종 유물에 새겨진 명문(銘文). 금석문(金石文)은 쇠로 만든 종이나 돌로 만든 비석 따위에 새겨진 글자나 도형으로 쉽사리 마모되지 않고 오랜 세월 견뎌내기 때문에 내구성이 높다. 따라서 고대 등 과거의 역사나 문화를 연구·고증하는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가진다. 금석문 중에 주로 알려진 것은 비(碑)·묘지(墓誌) 등에 새겨진 문자이다. 비에...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에 속하는 법정리. 덕도리(德道里)라는 땅 이름의 유래는 여러 이야기가 전해진다. 예로부터 도덕을 잘 지키고 이웃 간에 우애가 깊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또한 점미산 뒤쪽이므로 덕뒤·덕디라 하다가 덕도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는 설도 있다. 덕도리라는 땅 이름은 1914년 일제의 행정 구역 개편 이후 처음 문헌에 등장한다. 이곳은 대한 제국 시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