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양주1동에 속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어둔동(於屯洞)이라는 땅 이름은 서쪽에 우뚝 솟아 있는 호명산(虎鳴山) 기슭에 위치하고 있어 해지는 시각이 빨라 쉽게 어두워지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혹은 임진왜란 당시 왜병들이 주둔했던 곳이라 하여 애둔지·왜둔치·왜벌이라고도 하며, 조선 시대 기와를 굽던 곳이라 하여 와평동(瓦坪洞)·와평·왓벌이 변한 것이라고도 한다. 어둔동의 옛...
경기도 양주시 어둔동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어둔동 산제사는 과거 양주읍 어둔리의 주민들이 추수가 끝난 뒤인 음력 10월 초순 길일을 잡아 밤 11시 경에 마을 뒷산의 산제 터에서 홍복산 산신에게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어둔동 산제사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일종의 추수 감사제이자 마을 주민의 염원을 비는 기원 의식이었다. 한 마디로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