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산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에 있는 자연 마을. 예전에 산속에 논이 있었는데 가뭄에 벼농사를 지을 수 없어 묵혀 놓은 논이 많아 ‘묵은 논’이라 불리다가 묵은동(默隱洞)이 되었다. 이외에 묵은논이·진답(陳畓)이라 불렸으며, 옛 묵은[진답]면사무소가 있었던 관계로 일패라고도 하였다. 묵은동이 속한 용암리라는 땅 이름은 약대산[일명 악대산]에 있는 전체 둘레 15m, 폭 6m, 높이...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일대의 자연 마을. 신내라는 명칭은 마을 주위를 흐르는 신천에서 비롯되었다. 신내가 형성되던 시기부터 마을의 젖줄 역할을 했던 신천은 유래가 밝혀지지 않은 탓에 ‘신천(莘川)’, ‘신천(新川)’, ‘신천(信川)’ 등 각기 다른 한자로 불려 정확한 의미를 파악할 수 없으며, 신내라는 마을 명칭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처럼 신천 주변에 위치해 신내로 불렸으나...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득성마을과 원터골 남동쪽에 있는 산. 산 정상에 커다란 용바위가 있어서 큰 바위가 많은 산이라는 의미에서 악대산(岳大山)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옛날 악대산 북쪽에 사찰이 하나 있었는데 이 절에 약사불(藥師佛)이 있어 약사불이 있는 큰 산이라는 의미에서 약대산(藥大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두 가지 전설 외에 악대산의 발...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암리(龍岩里)라는 땅 이름은 악대산[일명 약대산]에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한 둘레 15m, 폭 6m, 높이 3m의 용바위가 있어 용바위·용암이라 불리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용암리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묵은면 일패리와 일패하리를 병합하여 만들어졌다. 원래 묵은 논이 많아 묵은논이·진답(陳畓)·묵은동(默隱洞)이라 불렸으며, 옛 묵은...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악대산에 있는 미륵불상.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악대산 북쪽 산자락에 있는 미륵불상으로, 원터골 또는 원터마을에 있다 하여 원터마을 미륵불이라고 불리고 있다. 1583년(선조 16) 선조가 중종의 셋째 딸이자 자신의 고모인 정순옹주(貞順翁主)[여성위(礪城尉) 송인(宋寅)의 부인]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원터마을에 잠시 거처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