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경기도 양주의 누원점(樓院店)에서 활약한 사상인(私商人). 양주의 누원점은 함경도로부터 한양으로 올라오는 모든 물산의 집산지였으며, 18세기 이후 한성부의 시전 상인을 위협하는 유통의 거점이었다. 동북 지방에서 생산되는 북어(北魚)·마포(麻布)와 삼남 지방에서 생산되는 면포(綿布) 등이 누원점에서 활발하게 교환되면서 누원점의 상인은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조선...
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용규(李用奎)[1888~?]는 경기도 양주군 석적면 행동[석적면은 지금의 양주시 광적면]에서 태어났다. 후에 서울 동부 이현(梨峴)[지금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4가 부근]으로 이주하였다. 일제의 기록에 따르면 1911년 당시 24세였으므로 1888년생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용규는 군자금 모집 활동을 하였는데, 주요 활동지는 양주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