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연곡리에 있는 고개. 게너미고개는 게가 넘어가는 고개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옛날 인근 노고산에 노고 할머니가 살고 있었다. 하루는 노고 할머니가 오줌이 마려워 다리 한쪽은 노고산에 걸치고 다른 한쪽은 반대편 도락산에 걸친 후 양주시 광적면 우고리와 광석리 경계 지점 부근 황새등고개에 있는 요강바위에 오줌을 쌌다고 한다. 그런데 요...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비암리라는 땅 이름은 이 지역에 있는 견준바위 즉, 비암(比巖)에서 유래하였다. 예로부터 양주골 백성들이 삶의 기초인 소금과 음식의 기본인 새우젓 등을 얻기 위해 임진강 나루터 사이에 있는 길목으로 많이 왕래하여 주막거리가 형성되었다. 그 길에 있는 큰 바위산에 특이한 구멍이 뚫려 있어 지나치는 백성이 나무를 꺾어 그 구멍에 견...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에 속하는 법정리. 비암리(比岩里)라는 땅 이름은 이 지역에 있는 견준바위, 즉 비암(比岩)에서 유래하였다. 지금은 도로 확장 과정에서 거의 파손되었지만 옛사람들은 이 바위를 막대기로 견주면서 자신의 소원을 빌었다고 전한다. 비암리라는 땅 이름은 1914년 일제에 의한 행정 구역 개편 이후 처음 문헌에 등장한다. 이곳은 대한 제국 시기까지만 해도 광석면 사패리...
임진왜란은 1592년(선조 25)부터 1598년(선조 31)까지 7년 동안 2차에 걸쳐서 우리나라에 침입한 일본과의 전쟁을 가리킨다. 1차 침입이 임진년에 일어났으므로 ‘임진왜란’이라 부르며, 2차 침입이 정유년에 있었으므로 ‘정유재란’이라 하는데, 일반적으로 임진왜란은 정유재란까지를 포함시켜 말한다. 우리 민족의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었던 임진왜란이라 하면, 단연 이순신(李舜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