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 시대 경기도 양주 지역을 포함한 한강 유역을 점령했던 국가. 신라는 법흥왕[재위 514~540] 대에 이르러 불교를 공인하고 왕권을 강화하며 내부의 결속을 확고히 다진 결과 진흥왕 대에는 소백산맥 지역의 고구려 세력을 축출하고 북으로 영토를 넓혀 함흥·평양 일대를 장악하였다. 이어 영서 일대의 말갈을 추격하며 북상하여 한강을 따라 남하하며 한강 유역을 장악할 태세를 갖추었다....
통일 신라 말기에서 고려 초기까지 경기도 양주 지역에 존재한 지방 세력. 호족(豪族)은 통일 신라 말기의 혼란스런 정국 속에서 중앙 정부의 통제력이 약화되자 지방에서 새로운 세력으로 등장하여 지방 사회에서 지역에 대한 일정한 행정적·경제적·군사적 지배권을 행사하고 있던 독자적인 지방 세력으로 사회 변동을 주도한 지배 세력이었다. 호족은 대체로 낙향한 귀족 세력, 지방의 군진 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