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삼숭동에서 마을의 무사태평과 복을 마을 수호신에게 빌던 굿. 삼숭동 도당굿은 3년에 한 번씩 10월 상달에 과거 양주군 주내면 삼숭리[현 양주시 삼숭동] 주민들이 무당을 불러 액을 쫓고 복을 빌기 위해 마을에 있는 특정 소나무에 치성을 드리던 마을굿이다. 삼숭동 도당굿은 보통 저녁에 시작해서 다음날 오후까지 만 24시간 동안 행한다. 한편 도당나무라고 하는 소나무에...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에서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로 넘어가는 고개. 조선 태조가 무악대사와 회암사(檜巖寺)를 찾았을 때 산세를 보려고 봉양리의 칠봉산[당시 어등산이라 했음]을 올랐다가 천보산맥을 따라 남쪽으로 20리쯤 되는 이 고개로 내려와서 어하고개라 하였다고 전한다. 일설에는 원바위고개라고 하는데, 이는 미군이 전략상 필요에 의해 표시한 ‘1Y[원와이]’를 그대로 읽으면서 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