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069 |
---|---|
한자 | 病幕-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부흥로 1422번길[유양동 34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만용 |
해당 지역 소재지 | 병막골 - 경기도 양주시 부흥로 1422번길[유양동 345] |
---|---|
성격 | 골짜기 |
[정의]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의 객문동 남동쪽 산자락에 있던 골짜기.
[명칭 유래]
병막골은 1920년경 일제가 조선인 전염병 환자를 격리 수용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당시 일제는 식민 정책의 일환으로 정상적인 신민(臣民)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조선인과 그렇지 못한 조선인을 격리 수용하는 시설을 건설하였다. 보건 정책 역시 조선인의 건강을 위해서가 아니라 식민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된 것으로 보인다. 혹은 이 지역이 병목의 형태라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자연 환경]
북쪽으로 불곡산 자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남쪽으로 양주시 남방동의 평야 지대가 있다. 그 사이에 유양천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고 있다.
[현황]
2011년 현재 양주시청에서 양주1동사무소와 양주농업협동조합으로 가는 샛길이 놓여 있어 예전의 모습은 남아 있지 않다. 과거 병자들을 격리 수용하던 병막골의 북쪽 맞은편 불곡산 자락에는 현재 군인들을 치료하는 육군 소속의 의무 부대가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