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지역에서 자연발생적으로 발생하여 전해오는 민중의 노래. 민요의 분류에서는 하나의 기준만 있을 수 없으며, 일정한 기능을 가진 기능요와 그 기능이 일정치 않은 비기능요의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양산 민요를 기능의 성격에 따라 분류하면 노동요·의식요·유희요로 나눌 수 있다. 노동요는 노동을 하면서 노동의 박자와 맞게 부르는 노래이다. 노동의 종류에...
경상남도 양산시 주남동에서 아침에 논을 매면서 부르는 노동요. 1989년 이소라가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읍 주남리에서 이일춘(남, 당시 83세)의 창을 채록하였다. 노랫말 한 줄이 끝나고 나서 ‘아~’하고 길게 늘이는 소리나, ‘으~이~잇’, ‘으어’와 같은 긴소리가 개입되어 있다. 이슬을 개거나 턴다는 가사가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농청이 구성되어 있었고, 보통은 행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