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덕
-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에서 전해오는 반찬 소재 민요. 1987년에 이소라가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박순덕의 창을 채록하였다. 한 가지 주제의 노랫말이 두 줄로 짝을 이루며 반복된다. 반찬좋고 밥작은거/ 인간세상 못할래라/ 임좋고 밤짜른거/ 인간세상 못할래라 「반찬 좋고」에는 소박한 생활과 욕구가 잘 표현되어 있다. 「반찬 좋고」와 같은 유형의 일...
-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밭을 매면서 부르는 노동요. 상관 관계가 있는 하나의 요사를 두 줄로 노래한다. 1987년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에서 박순덕(여, 당시 62세 )의 가창을 채록한 「반찬 좋고」와 유사한 가사 내용으로, 밭을 매는 동안 노동의 지루함과 고통을 잊으려는 내용이다. 반찬 좋고 밥 적은 거 인간 세상 못할세라/ 동무 좋고 해 짧은 거 인간 세상 못할...
-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에서 모판에 모를 찔 때 부르는 농업노동요. 긴 모찌는 소리를 부르며 모를 쪄 나가다가 좀 지겨운 감이 있거나, 일을 더 재촉하여 마쳐야 할 경우 또는 다 쪄갈 무렵에 일을 재촉하려고 부르는 소리이다. 1987년 이소라가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에서 박순덕(여, 당시 62세)의 창을 채록하였다. 박순덕 창자는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출생...
-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나물을 캐면서 부르는 노동요. 「주추캐는 처녀소리」 경상남도 양산 지역의 나물 캐는 소리의 하나이다. 양산 지역의 나물을 소재로 한 노래는 서처자류와 고사리류, 「주추캐는 처녀 소리」, 「사용헤」 등이 있다. 1987년 3월 이소라가 경상남도 양산군 물금읍 가촌리에서 박순덕의 창을 채록하였다. 『양산의 민요』(양산군, 1992)와 『한국의...
-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에서 모를 다 쪄갈 무렵 부르는 노동요. 양산 지역의 모찌는 소리는 교창식의 긴 모찌는 소리와 잦은 모찌는 소리로 나눌 수 있는데, 잦은 모찌는 소리는 조루자 계열과 밀치라 계열이 대종을 이룬다. 잦은 모찌는 소리는 긴 모찌는 소리를 부르며 모를 쪄 나가다가 좀 지겨운 감이 있거나, 일을 더 재촉하여 마쳐야 할 경우, 또는 모를 다...
-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화투의 그림을 월별로 묘사한 달거리형 민요. 화투는 한국 고유의 오락이 아니라 19세기경 일본에서 들어온 것이다. 따라서 「화투가」는 개화기 이후 새로 발생한 신민요의 하나이다. 1987년 3월 이소라가 현재의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에서 박순덕의 창을 채록하였다. 『양산의 민요』(양산군, 1992)에 수록되어 있다. 「화투가」는 정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