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깊은 전통제례의식으로 조선시대 사독 중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현재까지 맥을 잇고 있는 가야진 용신제를 보존하기 위하여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지역주민들은 그동안 각별한 애착을 가지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일찍이 신라시대부터 구한말까지 면면히 이어오던 가야진 용신제가 일제의 억압으로 가야진사가 헐리고 용신제가 금지되었을 때 고 이장백(1914~1998)옹과 용당리 당곡마을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