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외송리에 있는 평해황씨 재실. 평해황씨 문절공파(文節公派) 양산문중 재실이다. 14세손 통정대부원주목사 황삼계(黃三繼)가 1560년경 양산에 입향, 이곳을 세거지로 삼았다. 「삼송재건기(三松齋建記)」에는 고위(考位) 열조지위패(列祖之位牌)를 봉안하고, 각계 사손(嗣孫)이 경건하게 향사하고 우모하여 대대로 유모(遺謨)를 계승하기 위해 삼송재...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시조나 중시조의 묘소 또는 지파의 회전(會奠) 근처에 세워진 건물. 보통 재실 근처에는 선산(先山)·종산(宗山)·위토(位土)가 있다. 재실을 지키는 사람을 묘지기[墓直]·산지기[山直]라고 하는데, 이들은 위토나 종산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묘소 관리와 제수(祭需) 마련, 시향제(時享祭)와 묘사(墓祀) 준비 등을 담당한다. 재실은 문중 또는 지파(支派)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