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당리 마을사람들은 마을의 전통으로 용신제를 지켜왔다. 용신제는 비를 부를 뿐만 아니라 마을사람들의 마음도 한데 모은다. 예전에는 당곡마을 주민을 중심으로 사당을 관리하다가 문화재로 지정된 이후 용신제보존회에서 주관하여 양산의 전통문화로서의 위상을 이루게 된다. 마을 사람들은 용신 앞에서 1,500여 년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모두가 주인공이 된다. 매년 2월 그믐날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