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촌
-
경상남도 양산시의 풍속(風俗)·풍광(風光)·사적(史蹟) 등을 둘러보는 유람 활동. 양산은 부산과 울산의 대도시적 배경과 김해 및 밀양의 촌락적 배경을 중심으로 위치하고 있으므로 양산의 근원적 기능 뿐만 아니라 배후 지역의 수요에 대처하여 발전해야만 한다. 특히 양산은 주택 기능, 공업 기능, 도시민의 관광 휴양 기능 등을 고려하여 도시 기능을 선택하고 선택된...
-
조선시대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효자. 김려택은 양산 지역 웅촌(현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에 살았다. 부친상을 당하여 시묘살이를 할 때 호랑이와 개, 쥐 등 세 가지 동물이 김려택의 효성에 감동하여 도와주었다고 한다. 김려택의 효행과 관련한 소문이 널리 알려져, 사후에 나라에서 호조좌랑의 벼슬을 내리고 정려를 세워주었다고 한다. 현재 경상남도 양산시 주진동 산...
-
경상남도 양산시에 살았던 충신·효자·열녀를 표창하기 위해 세운 비. 엄자산의 처 숙부인 경주이씨 비가 양산시 북정동 이원수공원 안에 있다. 석비로 비신의 크기는 높이 90㎝, 폭 36㎝, 두께 18㎝이다. 1885년(고종 22)에 건립되었다. 다른 비는 엄규석의 처 정부인 밀양박씨를 높이기 위해 그의 아들이 세운 것이다. 높이 89㎝, 폭 37㎝, 두께 16㎝...
-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충과 효와 열을 행했던 사람들.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에 있는 효충사의 효충계 서문에는 충효열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무릇 충효열(忠孝烈) 세 가지는 천성에서 나오는데, 사람의 도리 가운데 큰 것이다. 그러므로 하늘이 성인을 내리시어 군주로 만들고 스승으로 삼아서 삼강오륜을 가르치고 집집마다 깨우쳐서, 왕궁과 도성에서부터 시골마을...
-
신라시대 양주에 속했던 옛 지명. 하곡현은 원래 굴아화촌이었는데, 후에 신라가 점령한 후에 굴아화현으로 바꾸었다. 이 지역은 신라 경주로 들어가는 동남쪽 관문의 역할을 하였기 때문에 외적으로부터 경주를 보호해야 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 신라가 전국을 9주로 재편하였을 때 굴아화현이 하곡현(河曲縣)으로 바뀌어 양주에 속했다. 하곡현은 태화강을 끼고 있어 붙인...
-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천성산에서 발원하여 덕계천과 합류하여 회야댐으로 흘러드는 강.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가 태어난 박이 밤에 이 강으로 떠돌아왔다는 설이 있고, 임진왜란 때 왜적을 무찔러 크게 이긴 곳이기도 하다. 토박이 땅 이름으로는 ‘돌배미강’이며, 다른 이름으로는 ‘일승강(一勝江)’이라고도 한다. 곡류천을 명명할 때에는 곡(曲)·회(回)·구비(仇非)·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