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가산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가산마을은 삼한시대부터 사람이 산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정확한 근거는 없다. 본격적으로 주거가 형성된 시기는 지금부터 800여 년 전인 고려시대 말에서 조선시대 초기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복세부락 앞의 들과 초지는 약 500년 전에는 낙동강 유역으로 갈대와 모래밭이었다. 여기에도 1500년대 초부터 195...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에 속하는 법정리. 원래 가촌리의 명칭은 가자방(加資坊)이었다. 가자방의 가자(加資)는 정3품 통정대부 이상의 품계를 말하는 것으로 백공이라는 사람이 1671년(현종 12) 호조참판으로 가자가 되어 가촌에 거주하였으므로 가자로 불렸던 것으로 여겨진다. 그 후 가자(佳自)·가촌(嘉村)·가촌(佳村)으로 변했는데, 이것은 절의를 지키고 예절바르고 착한 사...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남쪽의 대평원을 이루고 있는 위치를 상징하는 뜻에서 ‘남평(南平)’으로 불렀다. 남평마을은 1934년 갑술 대홍수로 유실된 사지리(沙旨里) 사람들이 옮겨와서 이룬 마을이다. 사지리는 지금의 남평마을 서쪽 낙동강 변 개밭에 형성되었던 마을로 조선 전기 경주김씨·경주이씨 등이 형성한 마을이다. 1910년경에는 약...
조선시대 토지대장에 등재된 경상남도 양산 지역 하천 주변의 저습지. 노전(蘆田)은 하천의 퇴적 작용으로 인해 하류 지역에 형성되는 저습지로 갈대를 비롯한 습지성 식물이 서식하는 지역이다. 조선시대의 토지대장인 양안(量案)에 노전이 전답(田畓)·저전(楮田)·죽전(竹田)·송전(松田)·저전(苧田)·과전(果田)·채전(菜田) 등과 함께 주요 토지 항목으로 포함되어 있었다. 노전은 황해도 지...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에 속하는 법정리. 물금리 지역은 옛날 신라와 가락국이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국경을 접할 때 두 나라의 관리들이 상주하면서 이곳을 왕래하던 사람들과 물품을 조사·검문하던 곳이었다고 한다. 관리들의 검색이 심하여 강을 건너는 두 나라 사람들이 매우 불편해 했다. 그래서 양국 대표가 모여서 의논하기를 이 지역만은 서로 ‘금하지 말자’는 합의를...
경상남도 양산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물금읍 지역은 옛날 신라와 가락국이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국경을 접할 때 두 나라의 관리들이 상주하면서 이 곳에 왕래하던 사람들과 물품을 조사·검문하던 곳이었다고 한다. 관리들의 검색이 심하여 강을 건너는 두 나라 사람들이 매우 불편해했다. 그래서 양국 대표가 모여서 의논하기를 이 지역만은 서로 ‘금하지 말자’는 합의를 하...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물금리에 있는 물금읍 관할 행정 기관. 경상남도 양산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물금읍), 4개 면(동면·상북면·원동면·하북면), 7개 동(삼성동·중앙동·강서동·소주동·평산동·서창동·덕계동) 중 물금읍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에 있는 관할 치안 행정 기관.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지역 치안의 제반 문제점을 극복하고 현장 대응 능력 강화 및 지역 사회 봉사 활동 등의 치안 서비스 기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하여 설치하였다. 2003년 10월 15일 양산경찰서 산하 서구지구대가 설치되었다. 2004년 2월 9일 서구지구대가 물금지구대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20...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상리의 옛 이름은 증산(甑山)인데 뒷산이 시루처럼 생겼다 하여 증산이라 부르고 마을 이름도 그렇게 부르다가 1934년 홍수로 마을 위로 이전 한 후부터 상리(上里)라 부르게 됐다고 한다. 증산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낙동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인다. 현재 증산은 수위가 높았던 과거에는 물금과 마주보고 있던 섬이었을 것으...
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적의 침입에 대비하여 흙이나 돌로 쌓은 방어 시설. 성곽은 본래 내성(內城)만을 뜻하는 성(城)과 외성(外城)을 가리키는 곽(郭)의 합성어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성곽은 거주 주체의 일정한 공동 활동 공간을 확보하고 그 구조물이 연결성을 갖는 건조물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축성 재료에 따라 목책·토성·토석혼축성·석성·전축성(塼築城)으로 나눌 수...
경상남도 남동부에 위치한 시. 양산시는 동경 128°52′18″~129°07′57″, 북위 35°16′16″~35°31′44″에 위치하며, 동쪽과 남쪽은 부산광역시, 서쪽은 밀양시와 김해시, 북쪽은 울산광역시와 접하고 있다. 1996년 3월 1일 도농 통합 형태의 시(市)로 승격되었다. 양산시는 ‘자손대대로 살고 싶은 양산’ 이라는 구호 아래 양산시의 미래상으...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에 속하는 법정리. 시루 모양으로 생긴 증산(甑山) 기슭에 취락이 형성되어 있어서 증산이라 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양산군 산천조에는 양산군의 서남쪽 12리 큰들 가운데 있는 증산은 황산의 안산(案山)이며 이어진 산맥이 없어 그 형상이 ‘엎어 놓은 시루’ 같다고 약술하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증(甑)’ 자를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