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에서 전해 내려오는, 지역 이름과 관련된 이야기. 1986년에 발간된 『양산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신동대라는 사람이 400년 전 양산 지역 신불산 중턱 신동대굴에 살았다. 그는 축지법에 능해서 하루 저녁에 한양으로 가서 궁녀들을 강간하기도 하고, 낙동강의 잉어를 잡아먹기도 했다. 나라에서는 궁녀들이 그의 몸에 매어둔 명주 끈을 단서로 하...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선리에 있는 계곡. 동쪽에는 시살등이 있으며, 가지산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계곡이 깊고 일교차가 심해 봄철에는 고로쇠물이 유명하다. 계곡을 따라 작은 폭포와 급류들이 계속적으로 나타나 경관이 수려하다. 길이는 약 2㎞ 정도이며, 시살등 서쪽의 단장천 지류 계곡을 따라 신동대까지 이어지는 단장천 지류의 계곡이다. 일반에게는 거의 알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