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대(臺)의 터.

[개설]

만수동 폭포를 배경으로 상북면 상삼리의 만석 부자인 초은 김교환(金敎桓)이 1936년경 폭포 옆에 만수대를 축조했다고 한다. 당시 천성산의 정기를 받아 경관이 수려한 이곳에서 떨어지는 물보라로 목을 축여가면서 목을 틔우기 위하여 많은 시조 창객(唱客)들이 모여들었다고 전해진다.

[위치]

하북면 용연리 용소마을 뒤편 계곡을 따라 약 1㎞ 정도 가면 높이 20m 정도의 사폭(斜瀑)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만수동(晩搜洞) 폭포이고, 바로 옆에 만수대 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