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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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魚允中永世不忘碑 |
영어의미역 | Memorial Stone for Eo Yunju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교동 198-2[교동1길 10]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한태문 |
성격 | 금석각류|영세불망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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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1879년 12월 |
관련인물 | 어윤중 |
재질 | 화강암 |
높이 | 111.5㎝ |
너비 | 50.5㎝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교동 198-2[교동1길 10] |
소유자 | 양산시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교동 양산향교 앞에 있는 조선 후기 양산군수 어윤중(魚允中)의 영세불망비.
[건립경위]
어윤중이 1874년에 양산군수로 부임하여 백성을 구휼하고 잘살게 해준 것을 영원히 잊지 않기 위해 칭송의 시를 지어 비석을 세웠다.
[위치]
양산향교 앞 양쪽 비석군 가운데 오른쪽 비석군의 앞줄, 정문 담장으로부터 4번째에 놓여 있다.
[형태]
비두와 비신 및 비좌로 이루어져 있다. 비석 재질은 화강암으로 비두는 높이 56㎝, 너비 80㎝, 두께 30㎝로, 꽃과 구름이 새겨진 관석(冠石) 모양을 하고 있다. 비신은 높이 111.5㎝, 너비 52㎝, 두께 22.2㎝이고, 비좌는 가로 97㎝, 세로 77㎝, 높이 8㎝이며 약간 훼손되어 있다. 비문은 대체로 양호하게 보존되어 있다.
[금석문]
비의 앞면 중앙에 큰 글씨로 ‘행군수어공윤중영세불망비(行郡守魚公允中永世不忘碑)’라 적고, 양쪽에 작은 글씨로 4언시를 새겼다. 오른쪽에는 ‘구포가 이미 복구되었으니 공은 이 곳의 적임자이시라, 백성을 구휼함에 진력하니 일마다 위무를 나타내시네(龜浦旣復 公適此土 恤民孶育 見事威武)’라고 쓰여 있으며, 왼쪽에는 ‘구포의 정사에 힘씀이여 바람과 비에 빌도다. 한 마디 말을 돌에 새겨 잊지 않노라(敏也蒲政 禱于風雨 可語一片 不忘于石)’라고 새겼다. 뒷면에는 큰 글씨로 ‘기묘십이월일립(己卯十二月日立)’이라 적어 1879년 12월에 비석을 세웠음을 밝히고 있다.
[현황]
1985년 당시 양산군수였던 이두연이 어윤중 영세불망비를 비롯하여 양산 지역에 흩어져 있던 비석들을 양산향교의 정문인 풍영루(風詠樓) 앞에 모아두었다. 이들은 대부분 옛날 관아 터(현 양산문화원)에 있던 것으로, 비석군은 왼쪽과 오른쪽 비석군으로 나뉜다. 어윤중 영세불망비가 속한 오른쪽 비석군은 길이 15m 53㎝, 높이 50㎝의 철제 보호 난간으로 둘러져 있고, 폭은 5m 60㎝이다. 주변에는 유림회관을 비롯하여, 양산여자고등학교, 춘추공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