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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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梁山通度寺靑銅銀入絲香垸 |
영어의미역 | Bronze Bowl Which Puts in Incense Inlaid with Silver Design |
이칭/별칭 | 통도사 청동은입사향완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종봉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1년 12월 23일 - 양산 통도사 청동 은입사 향완 보물 제1735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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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양산 통도사 청동 은입사 향완 보물 재지정 |
성격 | 향로 |
제작시기/일시 | 1674년(현종 15) |
제작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재질 | 청동 |
높이 | 49.3㎝ |
소장처 | 통도사 성보박물관 |
소장처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소유자 | 통도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중기 향완.
[개설]
입사(入絲)는 청동이나 입철(粒鐵) 등의 금속 표면에 선이나 면을 파고 그 곳에 다른 금속을 박아 넣는 금속공예 기법이다. 은입사는 고려시대 불교 관련 기구에 널리 이용된 기법으로, 청동과 은의 색채 대비를 통해 다양한 문양을 격조 있게 표현함으로써 우리나라 금속공예의 정수로 평가되고 있다.
향로는 모양에 관계없이 향을 피우는 도구를 총칭하는 말이고, 향완(香垸)은 밥그릇 모양의 몸체에 나팔 모양의 높은 받침대를 갖춘 향로만을 말한다. 사찰에서 향완은 마음의 때를 씻어 준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양산 통도사 청동 은입사 향완(靑銅銀入絲香垸)은 1674년(현종 15) 이성남(李成南)을 비롯하여 30여 명이 넘는 시주가 참여하였고, 입사장은 장후생(張厚生), 주성 장인은 신경남(辛慶男)이 맡았다.
[형태]
양산 통도사 청동 은입사 향완은 밥그릇 모양의 몸체에 나팔 모양의 높은 받침대를 갖춘 향로로, 몸체의 네 곳에는 동심원을 돌리고 그 안에 굵게 범자(梵字)를 은으로 새겨 넣었다. 입 주변의 넓은 테의 이면에는 많은 글자들이 새겨져 있다. 높이 49.3㎝, 직경 41㎝, 두께 3.5㎜이다.
[의의와 평가]
양산 통도사 청동 은입사 향완은 전체적인 균형성이 뛰어나고, 범자를 은으로 새겨 넣은 점에서 금속공예의 정수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양산 통도사 청동 은입사 향완의 명문을 통해, 조성 시기뿐만 아니라 시주 참여자 현황, 입사장, 주성 장인을 비롯한 화주 경현, 주지 인흡 등 승려 이름이 기록되어 있어 17세기 후반 통도사의 현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2011년 12월 23일 보물 제173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