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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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Marsh Dayflower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허만규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에 서식하는 외떡잎식물 닭의장풀목 닭의장풀과의 한해살이풀.
[형태]
높이는 10~30㎝이다. 줄기 아랫부분이 옆으로 뻗으면서 가지가 갈라지고 각각의 마디에서 수염뿌리가 나온다. 줄기는 붉은색이 섞인 자줏빛을 띠며 털이 한 줄로 난다. 잎은 어긋나고 좁은 피침 모양이며 끝이 점차 뾰족해지고 윤이 난다. 잎집에 털이 난다. 꽃은 8~9월에 연한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송이씩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1.5~3㎝이고 꽃턱잎은 줄 모양이다.
꽃받침조각은 피침 모양이고, 꽃잎은 길이가 5㎜이며 둥근 달걀 모양이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3개씩이다. 수술은 3개이고 수술대에 털이 나며 헛수술이 3개 있다. 씨방은 밑에 흰 털이 난다. 열매는 삭과(蒴果)를 맺으며 길이 8~10㎜이고 타원 모양이며 각 실에 5~6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열매꼭지는 길이 1.5~3㎝이며 밑으로 굽는다.
[생태]
습지에서 자란다. 양산시 영축산 단조늪, 천성산 밀밭늪과 화엄늪을 비롯하여 일본, 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생활 민속적 관련사항]
가축의 사료로 많이 쓴다. 전초(全草) 말린 것을 수죽엽(水竹葉)이라 하며, 해열·이뇨·양혈(凉血: 피를 맑게 함)·소종(消腫) 등에 효능이 있어 기침·간염·고혈압·인후염·악성 종양 등에 달이거나 즙을 내어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