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3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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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北部-西倉洞- |
영어의미역 | Bukbu Village(Seochang-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삼호동 북부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형분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서창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1982년 행정구역 개편 때 북쪽에 위치한다 하여 북부마을로 이름을 붙였다.
[형성 및 변천]
북부마을이 위치한 웅상읍(熊上邑) 지역은 인근 삼호리(三湖里)와 명곡리(椧谷里) 고분군 등을 고려할 때 청동기시대에 이미 이곳에 정착민의 취락촌이 형성되어 있었음을 고증해주고 있다. 고려 931년(태조 13) 2월에 후백제의 격퇴에 공(功)이 있는 고을사람 박윤웅(朴允雄)에게 관향(貫鄕)을 하사(下賜)하면서 당시 양산시(梁山市) 웅상읍(熊上邑) 지역이었던 우풍현(虞風縣)이 흥려부(興麗府. 일명 흥례부(興禮府)에 예속되게 되었다. 그 뒤 1413년(태종 13)에 전국 행정구역 재편 때 웅상 지역을 경상도(慶尙道) 울산군(蔚山郡) 서면(西面)으로, 1786년(정조 10)에는 웅촌면(熊村面)이라 개칭되었다. 이후 1896년(고종 33) 8월에 전국 8도(道)를 13도(道)로 분할하면서 용당(龍塘) 이남(以南)은 웅상면(熊上面)으로, 대여(垈如) 이북(以北)은 웅하면(熊下面)으로 각각 분리되었다가, 1906년(고종 43) 9월에 칙령 제49호에 의거 울산군에서 양산군(梁山郡)으로 편입되었다. 한일합방 이후인 1914년 3월에는 부(府), 군(郡), 면(面)의 통폐합에 따라 웅하면은 울주군(蔚州郡) 웅촌면(熊村面)으로, 웅상면은 양산군(梁山郡) 웅상면(熊上面)으로 개칭되었다. 그 이후 1982년에 서창 지역의 삼여(三呂), 용암(龍岩) 두 마을을 병합하여 북부마을로 하고 서창(西倉)의 중심지에 해당하는 지역을 서부마을, 동부마을로 분동하였고, 2007년 1월 1일 웅상읍이 4개동으로 분동되면서 북부마을은 서창동에 속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북부마을의 서쪽으로는 회야강과 인근 명곡소류지에서 발원된 소하천이 흐르고 있어 시민들에게 좋은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회야강 너머 북쪽으로는 멀리 우불산이 바라다 보이고, 서쪽으로는 천성산이 바라보인다. 특히 마을 동쪽으로는 대운산에서 발원된 산자락이 마을과 인접하고 있어서 시원한 조망을 제공해주고 있기도 하며, 북쪽에는 새각단이라고 불리는 들판이 위치하고 있다. 최근 이 들판에는 택지조성이 한창이다.
[현황]
2007년 12월 31일 현재 총 682가구에 150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북부마을 내에는 마을회관을 비롯한 각종 크고 작은 상가시설이 위치하고 있으며, 삼호리 북부 동제유적, 용당리 편평 유물산포지, 용당 신불암지 등의 문화재가 위치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서창의 본 마을인 동부마을에 비해서는 주민편의 시설이 떨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북부마을과 동부마을이 접하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동부마을에 위치한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 있어서 큰 불편은 없는 상태이다. 마을 인근에는 과거 웅상읍사무소인 서창동 주민센터와 보건지소, 축협, 단위농협지소, 서창우체국, 조흥은행, 제일은행, 신한은행, 웅상농협예식장, 서창운동장, 웅상상공인연합회 등이 위치해 있다. 그 외도 다양한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서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서창초등학교, 서창중학교, 효암고등하교, 개운중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어 교육환경도 비교적 뛰어난 편에 속한다. 인근 동부마을과 마찬가지로 북부마을 역시 인근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인구가 계속 유입되고 있는 관계로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마을과 관련된 주요 지명으로는 탑자골, 삼여, 서창, 시들, 새각단, 앞들 등이 있다. 부산-울산간 7호선 국도를 타고 울산 방면으로 진행하다 보면 삼호사거리와 삼호1교를 차례로 지나고 나서 오른 쪽에 서창초등학교를 지나 용암마을 입구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곧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