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건설회사인 성원건설의 이름을 따서 마을 이름도 성원이라 불렀다.

[형성 및 변천]

성원마을이 속한 물금의 형성과정을 살펴보면 옛부터 용화사 일원의 낙동강변에 물금진(勿禁津)이 있었는데, 그 주변에 마을이 형성되어 물고미(勿古味), 물금리(勿禁里)로 되었다고 한다. 현 물금 동부리, 서부리는 옛부터 황산진(黃山津), 황산역(黃山驛)이 위치하여 그 주변에 큰 마을이 형성되어 왔다. 이후 황산리(黃山里)로 불려 오다가 1895년 갑오경장으로 행정구역 정리시 물금리와 황산리를 합하여 현 서부쪽은 화산리(華山里), 동부쪽은 학산리(鶴山里)로 분할되었다. 이후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개편 때 화산리와 학산리를 합하여 화학동(華鶴洞)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그러다 다시 1936년 4월 1일 상서면이 물금면으로 개칭되면서 화학동을 물금리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이후 1941년 행정구역 통합 때 동리, 중리를 합하여 동중이라 하였다. 성원마을은 원래 동중마을에 속해 있었으나, 범어 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부지에 1996년 성원건설에서 313세대의 아파트 단지를 완공하였고, 이로 인한 인구 증가로 인하여 1996년 11월 14일 시 조례 제61호에 의거 분동되었다.

[자연환경]

성원마을 북쪽에는 오봉산이 있으며, 동쪽으로 1㎞ 정도 거리에 양산천이 흐르고 있다. 양산시청에서 35호 국도를 건너 양산시보건소 방향으로 진행하다보면 삽량교가 나온다. 이 다리를 건너 진행하다 만나는 첫 번째 사거리에서 범어사거리 방향으로 우회전하면 1022번 지방도를 만나게 된다. 여기서 좌회전 후, 다시 얼마 후 우회전을 하여 직진하게 되면 마을을 이루고 있는 성원 아파트 단지를 만나게 된다.

[현황]

2007년 12월 31일 현재 총 311가구에 88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성원아파트 앞으로는 지방도 1022호선이 지나며, 주위에는 현대아파트, 양산범어대동타운아파트 등이 있다. 성원마을 서쪽으로는 오봉초등학교와 양산종합사회복지관이 있으며, 동쪽으로는 범어삼거리와 석유품질관리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