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신전리에서 시집가는 딸에게 경계해야 할 일들을 일러주는 내용의 가사. 「계녀가」는 시집을 보내기 전에 건넛마을에 사는 도사(都事)댁이 몹시 가난한 집이지만 부녀자의 덕목을 잘 지켜 가문이 풍족하게 되었다는 것, 고등어미는 잘 사는 집에 시집을 왔지만, 본인의 행동이 옳지 못하여 결국 시댁이 망하게 되고 본인도 걸인이 되었다는 것을 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