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덕포리에서 전승되어 온 민속놀이.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예부터 동강과 서강, 남한강 등의 물길을 이용하여 목재는 뗏목으로, 엽연초 등의 농산물은 배로 운반하였다. 특히 오늘날의 영월읍 덕포리에 해당하는 덕개[덕포(德浦)]는 뗏목과 담배를 실어 갈 배가 머무르는 나루였다. 덕개에서 담배를 실어 나르는 배는 길이가 40척이고 폭이 8척이나 되었는데, 이러한 배를 만...
-
강원도 영월군에서 전승되어 온 단종 관련 민속놀이. 강원도 영월군에 전승되는 띠놀이는 조선 6대 임금인 단종(端宗)의 비극적인 삶을 토대로 하고 있는 민속놀이이다. 원래는 영월 지역 사람들이 술자리에서 단종의 띠를 따지는 간단한 마당극 형태로 놀았으나, 점차 동물 탈을 만들어 쓰고 노래와 춤을 곁들이는 마당놀이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고, 1982년 제16회 단종문화제에서 재현되었다....
-
강원도 영월군에서 출상 전날 밤에 행하는 장례놀이. 말멕이는 강원도 영월군에서 상갓집에서 상여가 나가기 전날 밤에 행하는 장례놀이이다. 이러한 장례놀이는 전국에 지역적 특성을 띠며 분포되어 있는데, 지역에 따라 대도둠, 다시래기, 밤달애, 대울림, 대맞이, 상여돋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영월 지역에서는 선소리를 메기는 사람을 가운데 세워 두고, 상여꾼들과 마을 사람들이 둥글...
-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일대에서 전승되어 온 민속을 재연한 놀이.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은 군소재지로부터 북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고려시대부터 원주부(原州府) 관할이었으며, 1905년 강원도 영월군에 편입된 지역이다. 편입 당시에 지명은 수주면이었는데, 무릉리와 도원리 마을이 있으므로 행정구역명을 2016년부터 무릉도원면으로 바꾸었다. 무릉도원면에서는 영월군이나 강원도에서 열...
-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에서 전승되는 민속놀이. 쌍가마 길싸움놀이는 ‘무릉도원 민속놀이’의 하나이다. 무릉도원 민속놀이는 1983년 제1회 강원도민속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당시 수주면]의 무릉리와 도원리에서 전하여 오는 다양한 풍속을 민속놀이로 재구성한 것이다. 쌍가마 길싸움놀이는 1996년 제14회 강원도민속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노력상’을 수상...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에서 전하여 오는 전설을 소재로 한 민속놀이. 쌍룡놀이는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에서 전하여 오는 쌍룡 전설을 소재로 한 민속놀이이다....
-
강원도 영월군에서 남한강 물길을 이용하여 목재를 운반하던 작업을 재현한 민속놀이.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의 동강둔치 앞에서는 동강과 서강이 만나 남한강이 시작되는데, 남한강은 강원도와 서울을 잇는 물길로 통로였다. 특히 영월읍 덕포리는 덕개라고도 불리는데, 덕개는 서울을 오가는 배와 뗏목이 머무르는 영월군의 최대 나루였다. 전통사회에서 뗏목은 영월·정선·평창 등지에서 벌목한...
-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서 섶다리를 놓던 풍속을 재구성한 놀이.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은 영월로 들어오는 첫 관문에 해당한다. 영월로 귀양 오는 단종(端宗)을 제일 먼저 맞이한 곳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주천은 단종에 대한 정이 유달리 깊은 곳이며, 어음정, 쉼터, 거안리, 군등치 등 마을 곳곳에 단종과 관련한 지명이 남아 있다. 한편, 주천면 지역에서 전승하는 ‘섶다리놓기’, 일명 ‘...
-
강원도 영월군에서 전승되어 온 민속놀이. 영월 칡줄다리기는 해마다 4월 말에 개최되는 강원도 영월군의 대표 축제인 단종문화제에서 행사의 일환으로 연희되는 민속 행사이다. 원래의 칡줄다리기는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동제를 지내고 나서 미리 준비하여 두었던 칡줄을 모아 줄을 만든 다음, 동강을 중심으로 동과 서 양편으로 나누어 겨루는 민속놀이였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중단되었다가 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