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영월군 지역에서 문자가 아닌 말로 전승되어 오는 문화. 구비전승은 문자가 없거나 문자를 사용하지 못하던 상황에서 말로 이어져 계승되는 일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구비문학을 가리키는 개념으로 통용되고 있다. 구비문학은 입에서 입으로 전하여 오는 문학으로서 여기에는 설화, 민요, 무가, 판소리, 민속극 따위가 포함된다. 구비문학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기억에 의존한 채 말로...
-
강원도 영월군에서 단종의 죽음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복딕이를 통해 죽은 단종」은 영월군 영월읍에서 단종(端宗)[1441~1457]의 죽음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인데, ‘복딕이’는 ‘복득이’로도 알려져 있다....
-
강원도 영월군의 동강 상류에 있는 어라연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어라연 전설(魚羅淵傳說)」은 강원도 정선군의 「관음사 전설」과 구조가 유사하다. 어라연의 물과 조양강(朝陽江)의 물, 몰락한 절 ‘오라사(於羅寺)’와 몰락한 절 ‘관음사(觀音寺) ‘, 어라연의 큰 뱀과 관음사의 구렁이, 동전 모양의 뱀의 비늘과 일춘대사(一春大師)가 횡령한 돈, 영월로 간 관리 권극화(權...
-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화원리에 살던 충신 추익한에 관한 설화. 「추충신 설화」는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화원리에 살던 충신 추익한(秋益漢)[1383~1457]에 관한 설화이다. 영월의 영모전(永慕殿)에 있는 단종(端宗)[1441~1457]의 영정에는 백마를 탄 단종과 그 앞에 머루 바구니를 들고 있는 추익한이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