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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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土壤 |
영어공식명칭 | Soil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대교 |
[정의]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기반암인 암석이 오랫동안 풍화작용을 받아 형성된 광물과 유기물, 액체의 혼합체.
[개설]
토양은 기반암의 풍화산물이지만 기후, 지형[고도, 방향 및 경사면], 유기체, 토양의 기원 물질 등의 여러 요인들이 오랜 시간 서로 상호 작용하며 형성한 복합적 산물이다. 토양은 침식과 관련된 풍화를 포함하여 수많은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과정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발달된다. 영월 지역의 토양은 석회암 지대에 보통 분포하는 적색의 테라로사가 곳곳에 분포하고 있고, 하천 주변에는 하천 범람에 의하여 형성된 충적토가 쌓여 있다. 특히 테라로사는 철분과 마그네슘 등 영양소들이 다량 포함된 비옥한 토양이어서 과일과 채소를 재배하기에 적합한 토양으로 꼽힌다.
[영월 지역 토양의 특성]
영월 지역의 토양은 영월 지역에 분포하는 암석의 특성이나 지형을 반영하고 있다. 석회암 분포지에는 테라로사가 널리 분포하고, 화강암이나 편마암 분포지에는 사질 토양이 우세하게 분포한다. 또한 남한강이나 평창강, 주천강 주변 범람원 지역에는 충적토가 하천을 따라 분포한다. 일반적으로 기반암과 표토가 풍화됨에 따라 토양은 토양층[soil horizon]이라 불리는 2개 이상의 토양단면[soil profile]을 형성하는데, 각각의 층은 질감, 구조, 밀도, 다공성, 온도, 색상 등이 다른 뚜렷한 물리, 화학적 특성을 가진다. 각 토양층의 특성은 기반암의 종류, 풍화 과정 등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각각의 토양층은 다른 두께를 가지며 일반적으로 토양층 사이의 뚜렷한 경계를 가지고 있지 않다. 토양에 대한 생물학적 영향은 표면 근처에서 강하게 나타나지만, 지구 화학적 영향은 깊이에 따라 증가하는 특성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