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6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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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書範 |
영어공식명칭 | Kim Seobum |
이칭/별칭 | 이서(彛叙),석거(石居)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한성주 |
[정의]
조선 후기 영월 지역의 학자이자 효자.
[가계]
김서범(金書範)[1812~?]의 본관은 김녕(金寧)이며, 자는 이서(彛叙), 호는 석거(石居)이다. 아버지는 김상윤(金相潤)이고, 형은 김주범(金周範)·김응범(金應範)이다.
[활동 사항]
김서범은 1812년(순조 12) 영월에서 태어났다. 1846년(헌종 12) 치러진 사마시(司馬試)에 응시하여 진사 2등 18위로 합격하였다.
김서범은 성품이 지극히 효성스러웠다고 전한한다. 하루는 아버지가 병이 들어 꿩고기를 먹고 싶어 하자 김서범이 집 앞길에서 방황하였는데, 산양(山羊)이 꿩을 물고 문 안의 뜰로 달려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김서범이 그 꿩을 잡아 아버지께 올리니 아버지의 병이 회복되었으며, 이후 아버지의 상(喪)을 당하여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할 때는 호랑이를 타고 출입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