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문헌 > 아 > 여수·여천 지역에 분포한 석장승 연구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여석마을에 있는 조선시대 돌로 만든 장승. 여수에서는 장승을 벅수라 한다. 여수에는 지금도 벅수골이란 지명이 전해지고 있으며, 이곳을 중심으로 30여 개가 보존되어 있다. 벅수는 이 지역의 지리적 특성상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가꾸며 살아온 사람들에게 뜻하지 않은 기후 변화와 왜구들의 노략질로부터 읍락을 수호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제작된 것으로 볼 수 있...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서외마을 입구에 있는 장승. 장승이라는 명칭은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전승되고 있는데 여수 지역에서는 벅수라고 한다. 벅수는 나무나 돌에 사람의 얼굴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몸통에 이름을 새긴 것이다. 벅수의 기능은 마을의 경계 표시와 함께 수호신의 역할도 하는 것으로 마을의 신앙 대상으로 섬겨진다. 여수에서는 벅수골이라는 마을 이름이 지금도 사용되고 있는...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아뒤산 계곡에 관한 이야기. 전체적인 지형에서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의 군내리를 중심으로 지금의 남면과 화정면이 있는 여러 섬을 보면, 이들 지형은 개선장군을 맞이하여 축하연을 베푸는 형세라고 전하고 있다. 그 형세를 풀이해 보면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뒷산을 황제라 하고, 좌측 신기동 지역의 금병암을 병풍이라 하며 그 앞에 장군봉과 투구봉이...
-
전라남도 여수시 동산동에 있는 조선시대 돌로 만든 장승. 여수에서는 장승을 벅수라 한다. 여수에는 지금도 벅수골이란 지명이 전해지고 있으며, 이곳을 중심으로 30여 개가 보존되어 있다. 진남관(鎭南館) 경내를 비롯하여 동산동 동초등학교 뒷길, 봉산동과 연등동, 시전동 선소 부근과 화양면 화동, 소라면 현천 등에 흩어져 있으며, 섬 지역에도 돌산 군내리와 우두리, 화정면 개도 등에서...
-
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 순천부 선소 유적에 있는 조선시대 돌로 만든 장승. 여천 선소는 조선시대에 순천부(順天府)에 소속되어 있었다. 선소는 군선(軍船)을 만들거나 수리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따라서 선소에는 일반적으로 장승을 세워 민간인과 구별된 공간임을 경계로 표시하며, 각종 재앙을 막는 성역임을 표시한다. 그 장승을 여수에서는 벅수라 하였다. 여수 선소 유적에는 모...
-
전라남도 여수시 연등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돌로 만든 장승. 벅수는 나무나 돌에 사람의 얼굴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몸통에 이름을 새긴 장승이다. 장승의 기능은 마을 수호신이나 이정표, 가람 수호신, 벽사(辟邪) 등 다양하다. 여수 지역에 분포된 벅수에는 ‘남정중(南正重)’, ‘화정려(火正黎)’라는 명문이 있어 지역성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한(漢)나라 사마천이 쓴 『사기(史記)』역서...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에 있는 장승. 장승이라는 명칭은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전승되고 있는데 여수 지역에서는 벅수라고 한다. 벅수는 나무나 돌에 사람의 얼굴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몸통에 이름을 새긴 것이다. 벅수의 기능은 마을의 경계 표시와 함께 수호신의 역할도 하는 것으로 마을의 신앙 대상으로 섬겨진다. 여수 지역 벅수에는 ‘남정중(南正重)’, ‘화정려(火正黎)’라는 이름이...
-
전라남도 여수시 흥국사에 있는 밤나무로 만든 장승. 여수반도의 벅수는 바닷가와 군사적 요충지의 수호자로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흥국사 목장승도 승군의 본부 사찰인 흥국사를 지키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목장승의 제작시기에 대하여 전해진 바는 없다. 본래 한 쌍으로 제작되었으나 현재는 모두 사라졌다. 2m 정도 되는 밤나무에 조각되었다. 사모를 쓰고 있으며, 퉁방울 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