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봉강동에 있는 치매 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시설.

[건립 경위]

치매 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하여 정부는 치매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 돌봄의 문제로 인식하여 이를 해결하고자 2017년 정부 공약 사업인 ‘치매 국가 책임제’를 선포하였다. 치매 국가 책임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통합적 치매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여수시를 포함한 전국에 치매안심센터 256개소를 건립하였다.

[변천]

2017년 11월 30일 여수시 공화동에 임시로 거처를 마련하여 개소하였다. 2018년 12월 20일 여수시 치매안심센터 신축 공사가 착공에 들어갔고, 2019년 6월 12일 준공하여 같은 달 17일 개관하였다.

[구성]

부지 면적은 1,001㎡이며, 건축 면적은 349.00㎡, 건축 연면적은 876.70㎡이다. 지상 3층 건물로 1층에는 가족 카페와 작은 도서관, 민원실과 상담실, 창고가 있다. 2층에는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기억쉼터[운동 프로그램실], 문서고가 있으며, 3층에는 교육실과 창고가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여수시 관내 만 60세 이상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선별, 진단, 감별], 치매 등록 관리,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서비스, 조호 물품[기저귀, 물티슈], 치매 치료 관리비[약제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치매 예방 교육 및 인지 강화 프로그램과 경로당 동네방네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 공감 가족 교실 및 자조 모임을 운영하며,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치매 열린 교실[여수 시민 대상], 찾아가는 치매 인식 개선 교육, 치매 파트너[플러스], 치매 극복 선도 단체 양성, 치매 안심 마을 운영 등 다양한 교육 및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또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정기 적성 검사[갱신]에 필요한 치매 선별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현황]

2021년 6월 현재 여수시 치매안심센터에는 29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