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조선시대에 대흥군(大興郡) 외북면(外北面) 지역일 때 갈대가 많으므로 갈울 또는 노동(蘆洞)이라 부른 데서 노화리(蘆花里) 지명이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대흥군 외북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몽석리를 병합하고, 노화리라 하여 예산군 봉산면(峰山面)에 편입되었다. 1917년 봉산면이 응봉면(鷹峰面)으로 개칭되어 응봉면 노화리가 되었다. 1921년 등촌리에 있던 면사무소가 노화리로 옮겨옮으로써 현재까지 면소재지가 되고 있다.

[자연환경]

노화리의 남부에는 해발고도 140여m의 구릉지가 발달되어 있고, 중부에 해발고도 100여m의 소구릉지가 발달되어 있다. 서부 및 동부에는 해발고도 50m 이하의 구릉지가 발달되어 있는데, 구릉지의 곡간에는 충적지가 발달되어 있다. 지석리에서 발원하여 삽교읍 하포리에서 삽교천으로 합류하는 성리천이 노화리의 동북부를 남서-동북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현황]

노화리는 응봉면의 중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증곡리·운곡리, 서쪽으로 주령리·계정리·지석리, 남쪽으로 지석리·평촌리, 그리고 북쪽으로 주령리·송석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2015년 12월 30일 현재 면적은 1.75㎢인데, 이 중 논이 0.25㎢이고, 밭이 0.30㎢이다. 행정리는 노화1~2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조기내, 빌터, 사당골, 묵석골 등이 있다. 인구눈 382가구에 788명[남자 406명, 여자 38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행정리별로 노화1리에 290가구, 587명[남자 297명, 여자 290명], 노화2리에 92가구, 201명[남자 109명, 여자 92명]이 각각 거주하고 있다.

국도21호선[충서로]이 노화리의 서부와 북부 일대를 남서-북동 방향으로 지나고 있고, 군도6호선[응봉로]이 서부와 북부 일대를 남서-북동 방향으로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다. 그리고 지방도619호선[예당로]이 북부와 동부 일대를 북서-남동 방향으로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다. 국도21호선, 군도6호선 및 지방도619호선은 노화리의 북서부에서 서로 연결되고 있다. 기타도로들이 서부, 남부 일대를 지나면서 북부 및 서부에서는 국도21호선과 군도6호선에, 북부와 남부에서는 지방도619호선에 각각 연결되고 있다.

동부 및 서부의 범람원 충적지에서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전지역에 걸친 구릉지에서 밭농사가 국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응봉면행정복지센터, 응봉우체국 등이 있고, 주요 종교 단체로는 천주교 응봉성당과 응봉감리교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