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조선시대에 대흥군(大興郡) 이남면(二南面) 지역일 때 ‘매봉재 밑 골짜기’가 되므로 미실 또는 미곡(美谷)이라 부른 데서 미곡리(美谷里)가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대흥군 이남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상신대리(上新垈里), 하신대리(下新垈里)를 병합하고, 미곡리라 하여 예산군 광시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미곡리 동부에는 100여m의 구릉지가 소규모로 발달되어 있고, 중서부에는 구릉지의 곡간 충적지가 소규모로 형성되어 있다. 무한천의 지류가 미곡리의 중앙을 남북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현황]

미곡리는 광시면의 중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장신리·대리, 서쪽으로 용두리, 남쪽으로 시목리·대리, 그리고 북쪽으로 용두리·장신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2015년 12월 30일 현재 면적은 1.88㎢인데, 이 중 논이 0.34㎢이고, 밭이 0.24㎢이다. 인구는 51가구, 104명[남자 60명, 여자 4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외국인은 여자 1명이 거주하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미실, 갓섬, 새터말, 샘골 등이 있다.

군도1호선[광시동로]이 미곡리의 중부를 남서-북동 방향의 곡선형으로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다. 기타도로[미곡길]는 북서부에서 남북 방향으로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고, 여러 곳에서 군도1호선에 연결되어 있다.

서부의 곡간 충적지에서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동부의 구릉지에서 밭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유적으로는 미곡리 고분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