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한국국악협회 소속 예산군 지부.

[개설]

한국국악협회 예산지부는 1995년 창립되어 예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로, 전통음악, 즉 국악 예술을 보존·육성하고 향상·발전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설립 목적]

우리 고유의 국악 예술을 보존·육성하고 향상·발전시키며 국악인의 상호 친목을 통해 국악 예술인의 사명과 임무를 달성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변천]

오랜 전통을 가진 예산시우회, 대한시우회, 내포제시조보존회와 민요회, 전통무용, 내포풍물, 매헌풍물이 연합하여 1995년 한국국악협회 예산지부가 창립되었다. 1996년 무렵에 초대 지부장으로 김종연이 선출되었고, 2대 지부장 이석현, 3대 지부장 박종순, 4대 지부장 김정화, 5대 지부장 인태훈이 선출되었으며, 2017년 현재 6대 지부장으로 윤영희가 선출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창립 이후 2018년 현재까지 백제문화제를 비롯하여 예산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에 120여 회 참여하였고, 정기 공연을 10회 개최하였으며, 내포제시조경창대회를 20회 개최하였다.

[현황]

2017년 선출된 지부장 윤영희, 부지부장 인만수, 사무국장 최영자를 비롯한 시조분과·민요분과·농악분과·무용분과 회원 등 60여 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예산 지역의 국악은 경기·충청 지역의 웃다리풍물을 바탕으로 하는 두레 풍물패가 마을마다 존재했던 것을 보더라도 전통의 뿌리가 깊다고 하겠다. 이러한 두레 풍물패는 이후 판굿 등의 전문적인 연행을 목적으로 하는 연예농악이나 공동 기금 마련을 우한 걸립농악으로 발전하면서 지금에 이르게 된다. 또한 백제 가악으로부터 내포제 시조가 발전하였는데 그 맥이 일제강점기에도 끊기지 않고 이어져 내려왔다. 한국국악협회 예산지부는 이러한 민족음악의 전통과 긍지를 지역 주민들에게 전파하고 전통가락을 후세에 전달한다는 목적을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