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식금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도깨비불 이야기. 「도깨비 이야기」는 소근곡에 있는 밤나무에서 출현한 도깨비불을 보고 놀란 구연자의 어머니가 경험한 이야기라고 한다. 2005년에 채록되어 『경기민속지』에 수록되었다. 구연자가 어렸을 때의 일이다. 작은아버지 집을 가려면 소근곡을 지나야 했다. 어머니가 아이(구연자)를 업고 소근곡에 있는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