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의 해주오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시문첩. 오도일(吳道一)[1645~1703]이 1686년(숙종 12)과 1694년(숙종 20) 두 차례에 걸쳐 주청부사로 청나라의 수도 연경(燕京)을 다녀올 때, 그와 교유하던 인사들이 지은 송별 시문을 엮은 시문첩이다. 1686년의 연행에는 54명, 1694년의 연행에는 44명이 시작(詩作)에 참여하...
충렬서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1929년 간행된 조광조의 문집. 『정암선생문집(靜庵先生文集)』의 정고본(定稿本)은 조선 중기에 이기주(李箕疇)가 수집한 조광조(趙光祖)[1482~1519]의 유문(遺文)·사적과 이선(李選)이 수집한 유문, 5대손 조위수(趙渭叟)의 가장초본(家藏草本)을 모아 박세채(朴世采)가 교정·편차하고 부록과 연보를 붙인 것을 말한다. 그후 조...
경기도 용인시의 순흥안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임진왜란 때 안홍국의 충의를 기록한 전적. 안홍국(安弘國)[1555~1597]의 본관은 순흥으로, 1583년(선조 16) 무과에 급제하였다. 임진왜란 때 선전관으로 선조를 의주까지 호종하였고,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의 휘하에 들어가 선봉장으로 공을 세웠다. 1597년 보성군수로 재임할 때 정유재란이 일어나자 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