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경기도 용인시의 역사. 용인이라는 지명은 삼국시대 이래의 변화를 거쳐 1413년(태종 13)에 등장했다. 오늘날 용인시의 영역이 형성된 것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기존의 용인군과 양지군, 죽산군의 일부가 통합됨으로써 그 모태가 마련되었다. 아울러 이러한 과정은 지역 내외의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변화를 거듭해 오는 가운데 형성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햇골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해꼴이라고도 부르는 햇골은 처인구의 김량장동과 유방동 사이에 있는 골짜기의 이름이다. 「햇골의 유래」에 나오는 원연(元埏)[1543~1597]은 임진왜란 때 용인의 김량장리에서 의병을 모집한 뒤 햇골 전투에서 승리한 공을 인정받아 연기현감이 되었다. 이후 적성현감으로 옮겨 치적을 쌓다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