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용인에 은거한 문신. 본관은 전주. 선조로는 1592년 임진왜란 때 진주성 전투 시 의병장으로 외삼촌인 경상우도관찰사 김성일(金誠一) 휘하에서 활약하다가 성이 함락당하자 김천일(金千鎰)[1537~1593] 등과 함께 자결한 유복립(柳復立)[1558~1593]이 있다. 아버지는 유은(柳訔)이다. 벼슬길에 올라 여러 관직을 두루 거친 뒤 경기도 용인시에 낙향하여 은거하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