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년 윤선도가 서울에서 용인을 거쳐 해남까지 내려가며 지은 기행시. 윤선도(尹善道)[1587~1671]의 문집인 『고산유고(孤山遺稿)』에 전하는 작품으로, 25세 때 서울에서 고향인 해남까지 내려가며 감회를 표현한 기행시(記行詩)이다. 칠언시 122구로 구성된 장편 한시 작품이다. 전체의 구성은 서사(1~6행), 본사(7~120), 결사(121~122)로 되어 있다...
조선 후기 이덕무가 용인을 지나면서 감회를 적은 칠언율시의 한시. 이덕무(李德懋)[1741~1793]의 문집인 『청장관전서(青荘館全書)』 「아정유고(雅亭遺稿)」에 전하는 작품으로, 이덕무가 용인을 지나면서 감회를 읊은 한시이다. 『용구문화』6에는 「용인을 지나는 도중에」로 번역·소개되었다. 전체 분위기로 보아 가을걷이가 끝난 늦가을에 지은 작품이다. 늦가을의 정취가 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