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벌어졌던 교육 활동. 일제강점기 용인에서는 1934년 구성공립보통학교가 개교하면서 모든 면에 1개 이상의 학교가 세워졌지만 당시 학령기 아동 중 실제 학교에 다니는 경우는 30%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1920년대부터 지역 유지나 청년회에서 강습소나 야학을 통해 학교에 입학하지 못한 사람들을 모아 가르치는 교육...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에 설립되었던 사립 강습소. 일제강점기에 양지면 제일리·추계리 지역 아이들이 양지보통학교로 통학하기 힘들자 이곳 유지들이 힘을 모으고 이수영이 부지를 기부하여 설립한 사립 초등교육 기관이다. 이수영은 학창 시절 방학에 고향에 와서 문맹 퇴치 활동을 하였다. 학교를 졸업한 뒤 고향 마을에 강습소를 만들어 운영하였다. 나중에 제자들이 이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