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위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에 있는 조선 말기 효부, 효자 나주정씨의 정려문. 효자 정재위(丁載渭)는 1769년(영조 45)년 11월 17일 정지대(丁志大)의 아들로 출생하였고, 자는 우문(愚文)이다. 효성이 지극하여 사람들의 칭송이 자자하였다. 또한 자손을 엄격히 훈도하여 사친 지도로써 가통을 세웠다. 부친이 별세하자 3년간 시묘하였고, 조석 곡묘하기를 생전과...
-
경기도 용인 출신의 충신, 효자, 열녀 등에게 정문(旌門)을 세워 표창하는 일. 충, 효, 열행을 표창하기 위하여 정문을 내리는 국가의 특전을 작설지전(綽楔之典)이라고 한다. 『경국대전(經國大典)』의 「예전편」을 보면, “절의와 선행이 있는 자는 장권한다. 효자와 조부모의 봉양에 성심을 다한 손순(遜順), 절부와 나라를 위하여 몸을 바친 자, 우애와 화목을 지켜 칭송을...
-
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효자. 자는 경모(敬模). 아버지는 정재위(丁載渭)이고, 부인은 해주오씨(海州吳氏)이다. 효자였던 아버지의 정신을 이어받은 정의현(丁義顯)[1794~?]은 아버지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정성스레 모셨고, 상을 당한 뒤에는 시묘살이를 하였으며, 탈상 후에도 성묘를 거르지 않았다. 정의현은 홍수가 나 성묘하기 어렵게 되자 큰나무로 개울을 막아 물을 얕게 만든 뒤에...
-
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효자. 자는 우문(遇文). 아버지는 정지대(丁志大)이다. 정재위는 효행으로 칭송을 받았으며, 자손을 엄격히 훈도하여 효행의 가통을 세운 인물이다. 아버지의 병세가 위독해지자 추운 겨울에 얼음을 깨고 물속에 들어가 고기를 잡고 깊은 산속에 들어가 약초를 캐는 등 정성을 다하였으며, 아침저녁으로 자신의 목숨으로 아버지를 대신하기를 기도하였다. 아버지...
-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배출된 충신, 효자·효부 그리고 열부·열녀들. 충효열이란 나라에 충성을 다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부녀자가 지조를 지켜 남편을 따라 순절하는 행실을 통칭한 것으로 이를 삼강행실이라고 하였으며 유교 이념의 기본 덕목이다. 충(忠)은 삼강행실의 첫 번째 덕목이다. 용인의 대표적 인물은 포은 정몽주이다. 그는 불사이군의 절의를 지켜 충의백(忠毅伯)으로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