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 있는 곽원진의 신도비. 1926년 8월에 곽원진의 후손들에 의해 비가 세워졌다. 비문은 후손 곽찬(郭璨)이 찬(撰)하고 후손인 곽영민(郭泳敏)이 전(篆)하고 후학 이의국(李義國)이 서(書)하였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을 지나는 국도 17호선의 원터마을 못 미쳐 오른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1.5㎞ 가량 직진하면 청계리...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전통 가옥. 김인화 가옥은 사랑채를 배치하고 행랑채까지 둔 집으로 박곡리에서는 가장 큰 집 가운데 하나이다. 집의 상량문에 병자년(丙子年)이라 쓴 것으로 보아 일제강점기 때인 1936년에 지은 집이다. 이즈음은 일제가 태평양전쟁을 일으켜 민족 전체가 수난을 겪던 시기로서, 당시에 농촌에서 이 정도 큰 규모...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와 이천시 모가면 어농리, 호법면 송갈리에 걸쳐 있는 산. 주 능선은 서쪽과 남쪽 방향인데, 서쪽으로는 이천시와의 경계를 따라 봉의산·뒷동골산·소학산·건지산 등으로 연결되고, 남쪽으로도 역시 이천시와의 경계를 따라 입석재고개·사실터고개·마국산 등으로 이어진다. 북쪽으로는 다리미둥글산 등 작은 능선들이 이어지고, 동쪽은 골프장 건설로 본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 있는 약 200년 수령의 느티나무.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갈참나무·졸참나무 등 약 200~250종이 자라며,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일그러진 편구형으로 10월경에 익는다. 마을 어귀나 동네의 정자목으로 널리 식재되어 있다. 나무 높이는 22m, 가슴 직경은 1.18m이며, 수령은 약 200년 정도이다. 지상 4m 정도...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 절터. 양지에서 국도 17호선으로 백암을 지나가다 원대에서 동쪽으로 난 소로를 따라가면 박곡리에 이른다. 절터는 마을 동편 대덕산 서쪽 사면에 해당하는 오방낭골의 구릉 평지에 있다. 2011년 현재 주민들이 밭으로 활용하고 있다.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고적총람(古蹟總覽)』·『사탑...
-
일제강점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 건립된 전통 가옥. 안채는 3칸 전퇴집이었던 것 같으며, 정면 기둥을 제외한 모두가 개조되었다. 우당좌주를 삼아 아래쪽 한 칸은 부엌이고, 머리 쪽은 2칸을 통칸 구들로 쓰고 있다. 부엌 앞 모서리에는 욕실이 반 칸 크기 정도로 지어졌다. 부엌 아래 벽에 개수대와 냉장고가 놓여 있고, 안방 머리 쪽에 장롱이 배치되어 있으며, 안방과...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박곡리사지에 있었던 조선시대 나한상편. 원래 땅속에 묻혀 있던 것을 정봉상이 박곡리사지Ⅰ지구의 대석이 있는 곳에서 남쪽으로 약 67m 떨어진 곳에 새로이 안치하였지만 현재는 다른 곳으로 이전되었다고 전하며, 주변에서의 소재도 불분명한 상태이다. 나한상편은 박곡리사지Ⅰ지구와 Ⅴ지구에서 주로 확인되는데, 전체적으로 적색을 띠는 곱석재이다...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박곡리사지에 있었던 고려시대 석불입상. 원래 땅 속에 묻혀 있던 것을 마을 주민 정봉상이 박곡리사지Ⅰ지구의 대석이 있는 곳에서 남쪽으로 약 67m 떨어진 곳에 새로이 안치하였지만 현재는 다른 곳으로 이전되었다고 전하며, 주변에서의 소재도 불분명한 상태이다. 거친 화강암으로 제작된 이 석상은 전체 길이 148㎝, 어깨 폭 70㎝, 얼굴...
-
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효자.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여중(汝中). 고려 후기의 성리학자 안향(安珦)의 21세손이다. 안희중(安禧重)[1728~1800]은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 1743년(영조 19) 6월 그믐날 밤 폭우가 쏟아져 사당이 무너지려 하였으나 부모님은 모두 병석에 누워 있었다. 당시 16세였던 안희중은 급히 사당으로 뛰어 들어가 대들보를 붙잡고...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 있는 조선시대 효자 안희중의 정려각. 안희중의 본관은 순흥(順興)으로 1728년(영조 4)에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효행이 지극하였는데, 그가 15살 되던 해에 폭우로 사당이 무너져 내리자 들보를 받쳐 들어 신주를 온전히 옮길 수 있도록 하였다. 1750년(영조 26) 조부가 병환에 들자 반 년 동안 간병하였다. 어느 날 꿈...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서 생산되는 전통 민속주. 유씨 가문에서 가양주(家釀酒)로 1880년경부터 만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1947년 경상남도 하동의 양조장에서 유양기가 전통 가양주인 알코올 농도 30% 소주를 생산하면서 ‘옥로주’라는 상표를 붙였다. 이는 술을 증류할 때 증기가 액화되어 옥구슬 같은 이슬방울이 떨어지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대덕산록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절터에 관한 문헌 기록은 전혀 없고, 고려시대 옹주가 궁궐에서 쫓겨나 이 곳 암자에서 수도하였다는 구전에 따라 ‘옹주암지’라 부른다. 절터는 용인과 이천의 경계를 이루는 대덕산[해발 346.9m]의 남쪽 산록에 자리하며, 산 정상부의 7부 능선에 해당한다. 박곡리 상촌에서 옥로주 공장을 지나 입석재 고개...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 있는 전통 가옥. 윤병해 가옥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 있다. 윤병해 가옥은 이 마을 초입 어귀 네거리 서쪽 골목에서 바로 서쪽으로 난 작은 골목길을 따라 시계 방향으로 돌아 들어가는 곳에 있다. 윤병해 가옥은 ‘二’자형 집인데, 집 밖에 있는 창고와 빈집 한 채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안채는 5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 있는 윤병해 가옥에 딸린 건물. 윤병해 별채가옥의 문간채는 5칸 전퇴집이지만 양쪽으로 한 칸씩 내달아 지었다. 5칸잡이로 볼 때 동쪽에 문간방을 두고 다음이 대문간이며 나머지는 모두 창고로 쓰이고 있다. 머리 쪽에 덧단 칸은 창고이고, 아래쪽에는 헛간채를 두었다. 헛간채는 마당 쪽으로 트여 있다. 문간방 안쪽에는 ‘ㄱ’자로...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 있는 전통 가옥. 윤찬희 가옥은 마을 초입에 있는 집이다. 울타리를 철조망으로 두르고 대문도 철조망으로 만들었는데, 아마도 수해 때 유실된 뒤 고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윤찬희 가옥은 안채만 하나 있다. 안채는 ‘一’자형 전퇴집이다. 부엌 툇간이 구들 사이에 신축되었다. 안방이 동쪽으로 마련되는 좌당우주의 전형...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이하종의 선정을 기리는 비. 일제강점기인 1937년 2월에 이 마을의 거부였던 이하종이 재물을 내어 주변의 이웃들에게 베푼 덕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협동마을의 서쪽 평야를 낀 소로변에 남향(南向)하여 있다. 비좌와 비신 및 팔작지붕형 옥개석으로 되어 있다. 총높이는...
-
신라의 삼국 통일 이후부터 고려 건국 이전까지의 경기도 용인 지역의 역사. 북쪽의 발해와 통일신라가 병존한 것을 들어 남북국시대라고 칭하기도 한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용인 지역은 685년(신문왕 9)에 한산주(漢山州)로 편제되었다. 통일신라의 서북단에 위치한 한산주는 그 지리적인 위치로 인해 당나라 뿐 만 아니라 북방의 발해와 말갈 등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군사...